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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2 재판단계] 기소 후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검찰이 사건을 기소하면 이제 사건은 ‘재판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피해자분들께서 수사단계가 잘 끝났다는 안도감을 느낄 새도 없이,
“ 법원에 계속 출석해야 하나요?”
“ 가해자를 직접 마주쳐야 하나요?”
와 같이 이어질 재판절차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실제 형사재판은 생각보다 여러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그 과정에 따라 피해자가 직접 참여해야 하는지 여부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소 이후 형사재판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지 쉽고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재판 역시 갑자기 법정에 출석하여 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 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진행됩니다.
특히 가해자가 혐의를 인정하는지, 재판에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절차가 달라지기 때문에 내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기소 – 재판의 시작
검사가 사건을 재판에 넘기기로 결정하면 ‘기소’ 처분이 이루어집니다.
쉽게 말해 검찰이 “이 사건은 법원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형사재판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부터는 사건번호가 부여되며, 일반인도 <나의 사건검색>을 통해 언제든 간편하게 재판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 <나의사건검색>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sgo.scourt.go.kr/ssgo/index.on
② 공판 준비 – 재판을 위한 사전 준비
법원은 사건을 담당할 재판부를 배정하고, 첫 번째 공판 날짜를 정하게 됩니다.
여기서 공판이란? 공개재판의 줄임말로, 법정에서 실제로 재판이 진행되는 절차를 의미하며, 형사재판은 원칙적으로 공개재판으로 진행됩니다.
이 시점부터는 수사단계에서 공개되지 않은 자료 및 기록들의 열람 및 복사가 가능해지고 상대가 어떤 증거를 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피해자는 수사 초기 진술 흐름과 일관성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록 열람 복사를 통해 기존 진술 내용과 제출된 자료들을 다시 한번 꼼꼼히 검토하여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공판 기일 – 실제 재판이 진행되는 날
공판 기일에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신 것처럼 실제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됩니다.
첫 번째 공판에서는 주로 가해자가 혐의를 인정하는지, 제출된 증거들에 동의하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가해자가 혐의를 인정한다면 비교적 빠르게 재판이 마무리되기도 하지만, 혐의를 부인하는 경우에는 추가 기일이 지정되고, 피해자 및 참고인에 대한 증인신문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증인신문 절차가 많은 피해자분들께서 가장 큰 부감을 느끼시는 부분! 법정에 직접 출석하여 자신이 입은 피해에 대해 다시 진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심앤이는 피해자가 갑작스럽게 증인신문 절차를 마주하여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사전에 연습하고 재판 절차 역시 충분히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법정에서 가해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도록 비공개 재판, 증인지원 절차, 가림막 설치 등 피해자 보호 신청 역시 전부 신청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공판도 전부 청취한 뒤 진행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가해자측 주장에 반박하는 변호사 의견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④ 유죄/무죄의 판결 – 법원의 최종 결론
증인신문과 자료 검토 등 모든 재판 절차가 마무리되면 법원은 별도의 선고기일을 지정하여 가해자에게 유죄 또는 무죄 판결을 선고하게 됩니다.
만약 유죄가 인정될 경우에는 범행의 내용과 수법, 피해 정도, 가해자의 반성 여부,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 및 합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형량이 결정됩니다.
★ 따라서 재판단계에서는 단순히 “범행이 있었는지”를 밝히는 것을 넘어, 피해자가 사건으로 인하여 겪고 있는 정신적, 현실적 피해를 재판부에 충분히 전달하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심앤이는 피해자의 피해 정도와 엄벌 의사가 재판부에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자필 엄벌탄원서 작성 역시 함께 조력하며, 사건 이후 피해자가 겪고 있는 불안과 고통이 양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피해자가 있으시다면 선고 전 엄벌탄원서를 꼭 제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 없이 재판부에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사건 이후 느끼고 있는 두려움과 심경을 솔직하게 적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⑤ 판결 이후에는?
판결이 선고되었다고 해서 모든 절차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선고 결과가 너무 무겁거나 너무 가볍다고 판단될 경우 가해자 또는 검사가 항소를 할 수 있으며, 판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항소가 가능합니다.
특히 성범죄 사건은 피해 정도와 양형 판단에 대한 의견 차이가 큰 경우가 많아, 1심 판결 이후에도 재판이 계속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피해자는 별도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여 치료비,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형사재판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와 판결 내용은 이후 민사소송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가해자가 형사재판 과정에서 보인 태도 역시 손해배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심앤이는 형사절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소심 대응 및 민사소송 단계에서도 의뢰인이 최대한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조력하고 있습니다.
형사재판 역시 처음 겪는 사람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재판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내가 법원에 직접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지, 가해자가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심리적 부담이 따르기도 합니다.
물론 재판이 시작되면 피해자의 입장에서 가해자의 처벌 필요성을 주장하며 공판을 이끄는 공판검사가 존재하지만, 사건의 당사자인 피해자 역시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 변호사는 공판검사와 피해자 사이를 연결하며 피해자의 입장이 재판에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늘 이 글이 재판절차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합니다. 재판은 분명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지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피해자가 느끼는 불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앤이는 사건의 시작부터 재판 이후 절차까지, 피해자의 입장에서 끝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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