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보도

[채널A] 사진·사무실도 가짜…가짜 변호사 주의보

프로필 사진과 사무실 주소까지 꾸며낸 가짜 변호사가 절박한 피해자를 다시 노려요. 7배 급증한 유령 로펌 피싱 수법과 피해 실태를 취재한 채널A 보도예요.

2025.03.29 · 읽는 시간 2분 · 글 법무법인 심앤이

핵심 요약

  1. 프로필 사진과 사무실 주소까지 꾸며낸 가짜 변호사 피싱 범죄가 판치고 있다고 취재했어요.
  2. 취재진이 확인한 유령 로펌만 5곳이고, 실제 변호사와 방송인, AI 이미지까지 도용했어요.
  3. 사기 피해금을 되찾으려던 60대가 가짜 변호사에게 500만 원을 또 빼앗기는 2차 피해를 봤어요.

[앵커]

정체 불명의가짜 변호사를 앞세운신종 피싱 범죄가판을 치고 있어요.

교묘하게 조작된사진과 프로필에진짜 변호사들조차깜빡 속아 넘어갈 정도예요.

사건현장360,백승우 기자가 취재했어요.

[기자]

원치 않는 일에 휘말려법적 도움이 필요해변호사를 찾는 분들 계시죠.

법률사무소 온라인 사이트는물론 변호사마저가짜라면 믿으시겠습니까.

그 실태를 추적해봤어요.

'최상의 결과를 약속한다'는그럴 듯한 홍보문구로 가득한한 로펌 온라인 사이트.

소속 변호사들 이력도 화려해요.

주소까지 적혀있어실제 운영되는 로펌 같지만직접 찾아가보니해당 건물 명패엔 이름이 없어요.

온라인 사이트에 적힌 주소로 와 봤는데요.

법률사무소란 흔적도 없이 텅텅 비어 있어요.

이미 수차례 문의가 들어온이른바 유령 로펌이었어요.

[부산지방변호사회 관계자]

"피해를 입었다는 분 계속 들어와서 계속 접수는 하고 있거든요."

취재진이 확인한유령 로펌 온라인 사이트만 5곳.

서울부터 부산, 광주 등지역도 다양한데 등록된 변호사들모두 가짜였어요.

실제 변호사는 물론방송인, AI이미지까지무분별하게 도용했는데사이트마다 같은 사진을돌려쓰기까지 했어요.

[허의영 / 도용 피해 변호사]

"진짜 법률사무소 사이트처럼 보여요. 실제 변호사님들의 프로필 사진을 도용하고 저 같은 경우는 김지선 변호사라고 사칭해서."

문제는 법적 조력이 필요한일반인도 속아 넘어가2차 피해를 당했다는 겁니다.

60대 장모 씨는사기 피해금 5천만 원을 회수하고자,가짜 변호사에 접촉했다5백만 원을 또 잃었어요.

[장모 씨 / 가짜 변호사 피해자]

"(가짜 변호사가) 사기 사건을 회복시켜준다. 돈 원금을 찾아주겠다.…. 피해당한 사람들에게 다시 피해를 더 입힌다는 거 너무 불쾌하죠."

[심지연 / 도용 피해 변호사]

"그쪽(가짜 변호사)이 오히려 진짜라고 믿기도 하는 의뢰인들이 사실 관계를 요청하는 적이 꽤 많아서 피해 정도가 클 수 있겠구나."

실제 취재진이유령 로펌을 접촉해SNS로 가짜 변호사와 대화를 나눠봤어요.

변호사 신분증,전문분야 등록증서를 보여주고법적 지식을 나열한 뒤,개인정보를 비롯해수임비용을 요구해요.

[윤민선 / 서울지방변호사회 수석대변인]

"저희가 입금 계좌를 수집해 추적한다고 했잖아요. 이게 말이 안 되죠. 고객님의 자금을 모두 되찾을 수 있어요. 사실 이런 말투도 변호사는 쓰지 않아요."

법조계에 따르면변호사 사칭 범죄는4년 전에 비해7배 넘게 늘었어요.

법률 전문가인변호사가 주는 신뢰성을 악용한신종 범죄.

변호사단체 등대책 마련에 나섰지만유령 로펌의 실체를 특정하는 것도 쉽지 않아피해는 계속 될 걸로 보예요.

사건현장360 백승우예요.

백승우 기자strip@ichannela.com 출처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18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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