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보도

[JTBC] 유명 갤러리서 '아트테크' 수백억 사기…보험설계사까지 동원

유명 갤러리가 보험설계사까지 동원해 그림 투자금을 가로챈 수백억 아트테크 사기를, 폰지 구조라 지적한 심앤이 변호사 인터뷰와 함께 전하는 JTBC 보도예요.

2025.07.09 · 읽는 시간 1분 · 글 법무법인 심앤이

핵심 요약

  1. 유명 갤러리가 보험설계사까지 동원해 그림 투자금을 모은 수백억대 아트테크 사기가 드러났어요.
  2. 피해자 김씨는 매년 10% 수익을 믿고 7억 5천만원을 넣었지만 두 달 전부터 연락이 끊겼어요.
  3. 이지훈 변호사는 원금 일부를 이자처럼 주고 나머지를 빼돌린 폰지 사기라고 지적했어요.

[앵커]

이지훈 변호사가 JTBC 뉴스룸에서 아트테크 투자사기 구조를 설명하는 인터뷰 장면

그림으로 수익을 내주겠다면서 투자금을 모았다가 잠적하는, 이른바 '아트테크'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요. 국내 유명 갤러리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보험설계사까지 동원해서 투자자를 끌어모았어요.

정아람 기자가 취재했어요.

[기자]

3년 전 김모 씨는 보험설계사를 통해 투자를 권유받았어요.

유명 갤러리가 소장한 그림의 저작권이나 소유권 일부를 사면 매년 10% 수익을 내는, 이른바 아트테크였어요.

워낙 잘 알려진 곳인 데다, 갤러리 대표의 아버지가 유명 화백이란 점이 신뢰를 더했어요.

[김모 씨/아트테크 피해자 : 갤러리가 일단 세 개 이렇게 있고 지금 짓고 있는 데도 있다고 하고 그리고 어떤 행사들이나 뭐 이런 데 참여를 많이 하고…}

투자 초기엔 수익금이 꼬박꼬박 들어왔고, 김씨는 투자금을 7억 5천만원까지 늘렸어요.

하지만 두 달 전부턴 연락이 끊기며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어요.

[김모 씨/아트테크 피해자 : (갤러리가) 세금적인 문제로 국세청에서 압류가 들어갔다… 그때부터 이제 그럼 무슨 일이 생겼구나…}

이현재 씨 역시 올 초 갤러리 대표의 아버지가 그린 그림에 7500만원을 투자했는데, 모두 날릴 처지가 됐어요.

[이현재/아트테크 피해자 : 작가가 대표의 아버지다, 그런 이야기까지 들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해서 결정을 하게 됐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분할 지급하기로 된 날이 됐는데 또 그 대금이 들어오질 않았었고…]

비슷한 피해를 당한 사람은 3백여 명, 피해 금액은 수백억원으로 추정돼요.

해당 갤러리는 문을 닫았고 대표는 잠적한 상탭니다.

[이춘환/화백 (갤러리 대표 아버지) : 5월 하순경 그때부터 (아들과) 통화가 어려웠고요. 작품이 어떻게 아트테크가 되고 이런 것은 전혀 몰랐고요. 아들뿐만 아니라 갤러리 직원 전 직원이 단 한마디도 해준 사람이 없었으니까…]

최근 몇 년간 아트테크 사기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애초에 사업성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해요.

[이지훈/변호사 : 피해자들이 주셨던 원금 중에서 일부를 이자 수익으로 지급하는 척 그렇게 지급하고 나머지 원금은 다 빼돌린 거죠. 이게 사실 폰지 사기인 거죠.]

정아람 기자 aa@jtbc.co.kr 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793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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