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주클럽 사건②] “신고하면 더 퍼뜨리겠다”, SNS 신상폭로 범죄가 피해자를 침묵시키는 방식

신고하면 더 퍼뜨리겠다는 협박이 피해자를 어떻게 침묵시키는지, 그럼에도 용기 내 심앤이와 고소에 나선 주클럽 사건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해요.

2026.03.12 · 읽는 시간 2분 · 글 법무법인 심앤이

핵심 요약

  1. '주클럽 사건'에서 가해자는 임신·낙태 허위사실, 사생활 등 민감한 내용을 SNS에 게시하며 '돈을 보내면 글을 지워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압박했어요.
  2. 신고 시 게시물 확산·신상 노출·추가 폭로 우려와 단순 명예훼손은 처벌이 어렵다는 전망 때문에 많은 피해자가 신고를 망설였어요.
  3. 일부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 법무법인 심앤이를 통해 '강남주'·'주클럽' 운영자를 정식 고소하면서 정식 수사 사건으로 전환됐어요.

최근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된 SNS 신상폭로·협박 사건 , 이른바 ‘주클럽 사건’ 의 운영자가 검거되어 검찰에 구속 송치 되었습니다.

'주클럽' 신상폭로 사건을 다룬 보도 이미지 — 경찰 엠블럼

지난해 10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이른바 ‘강남주’ 사건처럼, 온라인 신상폭로 범죄의 가장 큰 특징은 피해자가 쉽게 신고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이번 ‘주클럽 사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가해자는 SNS 계정을 통해 일반인 및 인플루언서들의 사진과 신상정보, 임신 및 낙태에 관한 허위사실, 사생활 관련 내용, 특정 업소 이용 여부 등 여성들에게 매우 민감한 내용을 게시 하며 피해자들을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에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을 보내면 글을 지워주겠다.”

많은 피해자들이 신고를 망설였던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신고를 할 경우 게시물이 더 확산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상이 노출될 수 있으며, 추가 폭로가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디지털 협박 및 디지털 성범죄에서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공포를 이용해 침묵을 강요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일부 피해자들은 게시물 삭제를 위해 돈을 보내거나, 어차피 가해자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아예 대응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단순 명예훼손 사건에서 큰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선뜻 고소를 결심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피해자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용기 를 내었고, 법무법인 심앤이를 통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폭로계정 ‘강남주’와 ‘주클럽’ 운영자를 정식으로 고소 하였고, 이때부터 ‘주클럽 사건’은 단순한 온라인 폭로 문제가 아닌, 정식 수사 사건으로 전환되기 시작 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을 결심함에 따라 이 사건의 진행 과정과 수사기관의 대응 방식은 수사절차(경찰·검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관련 언론보도]

YTN, 여성 신상폭로 SNS 운영한 30대 남성 구속 송치 https://www.ytn.co.kr/_ln/0103_202603051928164060

헤럴드경제, 인스타에 여성 사생활 폭로…삭제 대가로 코인 뜯어낸 30대 구속 송치 [세상&]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88127?ref=naver

뉴시스, 신상 폭로 협박해 수천만원 갈취…'주클럽' 운영자 구속 송치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05_0003536750

2026. 3. 12.

법무법인 심앤이

👉 다음 글에서는 피해자 법률대리인이 공개하는 수사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피의자 특정의 결정적 역할을 설명합니다.

주클럽 사건③ SNS 신상폭로 ‘주클럽 사건’…피해자 대리 변호사가 공개하는 수사 과정은?

관련 실제 사례

심앤이가 실제로 대리한, 이 주제의 사건 기록이에요. 결과는 사건마다 달라요.

이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 구체적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체하지 않아요. 개별 사건의 결과는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내 사건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글은 일반론이에요. 내 사건의 답은 상담에서 찾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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