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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지연 대표변호사
  • 박성하 변호사
  • 송무1팀장 김어진

검찰송치

  • 사건

    - 의뢰인은 어느 날 그간 친분이 없던 직장 선배와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룸으로 된 밀폐된 공간에서 양주를 나눠 마시던 의뢰인은 주량을 훨씬 넘기게 되었고 어느 순간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후 정신이 들었을 때에는 이미 가해자가 강제로 성기를 삽입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 너무 놀란 의뢰인은 즉시 가해자를 밀쳐내고 방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의뢰인은 사건 직후 다른 직장 동료에게 피해사실을 이야기했지만 룸 안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CCTV와 같은 증거가 전혀 없는데다, 둘이 술을 마신 것 때문에 자칫 오해를 받을까 두려운 마음에 신고를 망설였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가해자는 별 일도 아닌데 예민하게 군다며 의뢰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였습니다.

    -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에 화가 난 의뢰인은 용기를 내어 직접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장짜리 진술서를 작성하고 피해자 조사까지 마쳤지만, 조사 이후로는 아무런 연락이 없어 몇 달 간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의뢰인은 사건 발생 이후 모든 일을 그만두게 되었지만, 가해자는 계속해서 출근하고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현실에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 DNA 검사 결과, 복도 CCTV확보 여부, 가해자의 주장 등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 의뢰인은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 결과만 기다리다가, 수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아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기 위해 그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자 심앤이를 찾아오셨습니다.

  • 심앤이의 역할

    - 이미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사건을 검토한 뒤, 수사관과 소통하여 사건의 진행 정도와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이제라도 수사관에게 피해자가 하고 싶은 말과 엄벌 탄원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심앤이는
    - 사건의 진행과정을 상세히 듣고 싶어하는 의뢰인을 위해 수사기관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소통이 되는 즉시 의뢰인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전달드렸습니다.

    - 송무팀은 곧바로 수사기관에 선임계를 넣고, 동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피해자가 변호사 없이 제출했던 자료와 진술조서를 확보해 자료를 정리해 나갔습니다. 또 피해자 변호사 의견서를 제출하기 위하여 엄벌 탄원서 및 정신과 진료확인서, 상담소견서 등의 필수적인 자료들을 요청하여 확보하였습니다.

    - 변호사팀은 의뢰인에게 받은 엄벌 탄원서 및 병원자료를 토대로 변호사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또한 심앤이 변호사만의 노련한 화법을 활용하여 수사관으로부터 가해자가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를 알아내 그 주장을 반박하는 의견을 어필하였습니다.

    - 아무런 정보 없이 몇 달 간 속앓이를 하던 의뢰인께서는 심앤이와 함께한 이후 어떻게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지 제대로 전달받고 정신과나 상담소 기록들과 함께 피해자 의견을 제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 결과

    - 결국 수사관은 가해자를 준강간 죄로 송치한다는 결과를 내려주었습니다.

    - 의뢰인님은 피해자 조사 이후 변호사를 선임하였지만, 수사관 소통과 피해자 변호사 의견서 제출 등 최대한 조력한 결과 무사히 송치 결정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 심앤이는 앞으로의 검찰단계도 잘 진행하여 사건이 정식 기소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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