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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지연 대표변호사
  • 이지훈 파트너변호사

합의금 2,000만 원

  • 사건

    가해자는 피해자보다 20살이 넘게 많은 유부남 직장 상사였습니다. 사건 당일에는 피해자가 직장 내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가해자와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던 피해자는 술자리에서 그대로 정신을 잃었고,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새벽 시간이었고 가해자와 함꼐 나체로 모텔에 누워 있는 상태였습니다. 귀가한 후 가해자에게 연락해서 따지자, 가해자는 오히려 피해자가 먼저 스킨십을 하면서 모텔에 가자고 했다는 말도 되지 않는 변명을 했습니다.

    화가 난 피해자가 경찰을 통해 모텔 CCTV를 확인했는데, 피해자가 취한 모습으로는 보이나 강제로 끌려들어갔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고소 여부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야 할지, 형사고소를 해야 할지 아니면 합의를 통해 피해보상으로 마무리를 할지 고민을 하며 심앤이를 찾아오셨습니다.

  • 심앤이의 역할

    1. 가해자가 20살이 많은 유부남이어서 상식적으로 자발적인 성관계를 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은 유리한 요소였지만, 피해자에게 범행 당시 기억이 전혀 없고 모텔 CCTV가 썩 유리하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였습니다. 그래서 심앤이는 피해자에게 고소 전 합의를 권유했고,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사건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2. 심앤이가 가해자에게 연락하자 가해자 역시 자신의 행각이 가족들에게 알려진다는 점을 가장 두려워하는 상태였습니다. 심앤이는 가해자의 심리를 이용해서 마련 가능한 최대한의 금액을 준비하도록 유도했고, 만약 합의가 결렬될 경욱 실제 형사고소와 사내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 결과

    피해자의 바람대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었고, 금액은 2,000만 원으로 합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부담스러운 형사절차 없이 가족들 모르게 빠르게 사건을 마무리하고, 기존에 기대했던 수준의 피해보상을 받았다는 것에 아주 만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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